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전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소속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경찰 장악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은 자치분권을 거스른 명백한 퇴행”이라며 “국회가 윤석열 정부의 경찰 장악 시도를 막을 법적 견제 장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잘못된 형태로 출발한 자치경찰제와 형식적으로 운영돼 온 국가·자치 경찰위원회의 실질화부터 논의해야 한다”며 “행정경찰 기능은 자치경찰에 전면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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