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의 4·3 국제 연대 기구가 창립한다.
24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 국제네트워크’가 오는 27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창립식과 함께 국제포럼을 진행한다.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 국제네트워크’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국내 4·3 단체와 재일본 제주4·3사건희생자유족회,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재미4·3기념사업·유족회,대만제주4·3동지회,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유럽)으로 구성된 연대단체다.
이들은 출범식을 기점으로 제주 4·3의 국제화를 위한 홍보·학술·문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창립식과 함께 진행되는 국제포럼은 ‘제주 4·3 국제운동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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