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도민 1명 당 1대’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의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총 67만6710대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같은 기간 도내 주민등록인구 67만8012명과 맞먹는 규모다.
제주지역의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지난 3월 66만8568대에서 8142대(1.2%) 늘어나는 등 올해 지속되고 있는 차량 출고 지연 사태 속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내 등록 자동차 중 친환경차는 총 6만1067대로 파악됐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 3만3439대 ▲전기차 2만7622대 ▲수소 6대 등으로, 전체 등록 자동차 중 9.0%를 차지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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