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제주 제2공항 강행 추진 규탄"
"윤석열 정부 제주 제2공항 강행 추진 규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7.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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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논평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단체)는 20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제2공항 강행추진을 중단하고 도민의 민의를 수용해 제2공항을 백지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환경부는 1년 전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으나 국토부는 전경영향평가 반려 보완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용역을 진행했고, 보완이 가능하다는 결론까지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국토부는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도민사회의 비판에 귀를 닫고 강행 추진 고삐를 강하게 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도 현재 상황을 강 건너 불보듯 관전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당사자로서 보완가능성 검토 용역 결과 보고서의 공개를 강력히 요구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용역 보고서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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