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후보자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반드시 당선인을 배출해내겠다”고 19일 밝혔다.

현덕규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당선 시 이행할 핵심 공약 등을 발표했다.

현 후보는 “당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만들기 위해 각 읍·면·동지역의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역 현안을 다룰 ‘사안별 위원회’ 구성과 함께 여러 지역에 걸친 큰 현안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도당 활동의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겠다”며 “매주 1회 이상 당원은 물론 일반 도민들도 도내·외 정치적·사회적 현안에 대해 발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 후보는 “2024년 총선이 불과 2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지역 조직 강화와 지역 내 시민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당세를 확장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과 도당의 미래를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정치인은 당원에 의해 키워지고, 당원과 더불어 정당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정치가 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루게 된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쇄신할 수 있도록 저 현덕규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선거는 20일 온라인 투표와 오는 21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입후보자 정견발표 및 대의원 현장 투표로 치러진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