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설명~체험’ 통한 관객 참여형 융복합예술
‘감상~설명~체험’ 통한 관객 참여형 융복합예술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7.18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무가(獨舞家) 두 번째 창작 작품 ‘BETWEEN A AND B’
2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태위로 콜라주플라츠
조명희 퍼포먼스로 구성

현대무용가 기은주가 아트 디렉터로서 준비한 독무가(獨舞家)의 두 번째 창작 작품 ‘BETWEEN A AND B’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시 태위로 콜라주플라츠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무가 프로그램은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명희의 퍼포먼스로 이뤄진다.

독무가는 교육하는 독립 예술가의 월례 발표회라는 주제의 ‘설명 무용극’이다.

공연은 창작자의 일방적인 내용의 전달 방식이 아닌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감상~설명~체험’ 단계를 통한 관객 참여형 융복합예술로 공연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참가자와 예술가는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존재다.

교육하는 독립 예술가는 과정 중심의 예술작업을 시도해 보면서 무용이라는 예술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써 무용 확장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자세한 문의나 공지는 이메일(tanzhausinjeju@naver.com)이나 인스타그램(tanzhaus_in_jeju)을 통하면 된다.

공연 관계자는 “독무가는 주제를 무용극화해 무용을 바탕으로 대사나 연기, 글, 그림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리서치의 결과를 자유롭고 실험적인 형태로 표현한 과정과 가치 중심의 설명무용을 제시하고 관객은 독무가에 참여하고 관람함으로써 ‘무용알기’를 경험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