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제주영상동인 주제전 ‘제주해녀의 초상’
오는 23∼28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오는 23∼28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십인십색(十人十色
제주 해녀들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담겼다.
제주영상동인(회장 문석채)가 오는 23∼28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제45회 제주영상동인 주제전 ‘제주해녀의 초상’이다.
그간 제주영상동인은 2001년 ‘온평리 해녀’ 2006년 ‘하도리해녀의 삶’ 2007년 ‘해녀 이야기’ 2019년 ‘남원리 해녀’ 등 여러 사진전으로 제주해녀의 고되고 힘든 삶을 사진으로 담아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 각자의 사진 활동을 하면서 해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들을 이해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의 모습들을 흑백사진에 담아 전시한다. 출품작은 회원 16명의 사진 32점이다.
문석채 회장은 “2016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주해녀문화가 등재되면서 앞으로도 계속 전승돼야할 제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사진 몇장으로 그분들의 삶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힘든 물질 후에도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속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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