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박카스배 SBSGOLF 전국 시도 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제주선발팀이 선전했다.
대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주시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열렸다.
제주선발팀은 김현욱‧박정훈‧신민수 조가 남 19세 이하부 2등(271타), 조강휘‧조건휘 조는 남 16세 이하부 2등(284타), 김수빈‧양효진 조는 여 16세 이하부 3등(276타)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양효진 선수는 여 16세 이하부 2위, 박정훈 선수는 남 19세 이하부 3위에 올랐다.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제주도골프협회 관계자는 “박카스배 선수권대회는 17개 시·도 대표선수가 참가해 선수들의 기량이 높다”며 “제주선발팀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회장은 “제주선발팀의 선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제주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제주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대회 출전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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