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서부,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에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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