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홍성욱(19)이 태국 무대에 진출한다.
제주는 홍성욱이 타이 리그 1(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된다고 13일 밝혔다.
홍성욱은 186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고 헤딩 타점과 대인마크, 경기 리딩 능력 등이 뛰어나다. 2021시즌 3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2022시즌 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초반 홍성욱은 김경재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성욱은 “팀에 많은 보탬을 주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내게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다시 만날 때까지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욱은 부경고와 U-17 대표팀에서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참가했고 지난 시즌부터 U-22 출전 기회도 잡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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