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박 주산지인 제주시 애월읍 주민들이 여름철 ‘수박 도난’을 막고자 특별방범활동대를 구성하는 등 공동체 치안 강화에 나서 눈길.
제주서부경찰서 애월파출소는 지난 10일 오후 애월읍 신엄리사무소에서 신엄 지역 수박 도난 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특별방범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발표.
마을이장과 신엄리청년회, 애월자율방범대, 애월상활안전협의회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특별방범활동대는 “신엄리 지역 수박 도난 사건 제로화를 위해 경찰과 합동해 치안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
애월파출소 측도 “다음 달 10일까지 특별방범 기간을 운영해 오전에는 순찰차를 활용한 가시적 순찰활동과 더불어 야간시간에는 직거래장터 부근 거점근무 및 주 1회 협력단체, 청년회와의 합동순찰을 전개함해 농산물 절도 제로화 및 치안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다짐.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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