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112신고 접수 후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하던 중 경찰관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해 훈훈.
10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5분쯤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동지구대 대원들이 관내 한포구 해상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 요구조자를 발견.
박승현 경장은 여성의 생명이 위급하다고 판단, 지체 없이 수심 3m가량의 바다로 뛰어들었고 요구조자를 뒤집어 기도확보 후 의식이 회복되자 안저하게 포구까지 이동해 119구급대에 인계해 구조에 결정적인 기여.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구조를 위해 망설임 없이 바다에 뛰어든 경찰관의 이야기를 듣고 든든했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항상 신속하게 달려와 줬으면 좋겠다”고 칭찬.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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