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이틀째 열대야 현상…북부 최저기온 올해 두 번째로 높아
제주 전역 이틀째 열대야 현상…북부 최저기온 올해 두 번째로 높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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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을 제외한 제주섬 전역에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산간과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섬 전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6도, 고산 26.6도, 성산 25.8도, 서귀포 26.9도 등이다.

특히 제주 북부 최저기온은 지난달 28일(28.9도)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제주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른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 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발생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제주도 북부에는 폭염경보가, 제주도 서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기상청은 8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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