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무승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제주는 지난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원정경기에서 0대 4로 완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제주는 1무3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김천은 제주를 제물로 9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날 제주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김천 조규성에게 득점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하지만 6분 뒤 김천 이영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제주는 전반에만 2실점했다.
실점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제주는 후반 35분 자책골로 상대에 한 골을 헌납했다. 제주는 경기 막판 김천 명준재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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