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적장애 축구선수들 제주서 정상 가린다
전국 지적장애 축구선수들 제주서 정상 가린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2.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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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 8~11일 사라봉구장 등 3곳

전국 지적장애인 축구선수들이 제주에서 정상을 향한 기량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고영호)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사라봉구장 등 3곳에서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1인제(일반부) 10개 팀과 5인제(풋살) 12개 팀 모두 22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는 250여 명, 임원은 80여 명으로 이는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제주도지사기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는 대한민국 지적장애 축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전국 팀선수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장애인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는 지향점도 갖고 있다.

앞서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고영호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장애인 축구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무대가 없었는데 3년 만에 대회를 열게 된 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다지적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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