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주의보 동부로 확대…북부는 사흘 연속 열대야
제주 폭염주의보 동부로 확대…북부는 사흘 연속 열대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2.07.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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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되는 등 연일 제주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고온다습한 남풍 계열의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올랐기 때문이다.

제주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에 당분간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볕으로 인해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2~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밤 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실제 지난 4일부터 5일 밤 사이 제주 북부와 서귀포에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특히 제주 북부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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