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일 성남 홈으로 불러 무승 사슬 끊는다
제주, 8일 성남 홈으로 불러 무승 사슬 끊는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2.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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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승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최근 3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제주는 8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고 무승 사슬 끊기와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와 FA컵 대회 참가 등 빡빡한 일정이 겹치면서 선수단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지만 최근 주민규 선수(리그 득점 2)의 눈부신 골 감각과 구단 히어로인 구자철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는 2022시즌 현재 K리그 4(865)를 달리고 있다. 홈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정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날 홈경기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제주구단이라는 인식을 도민사회에 확산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홈경기 홍보 및 도민 참여 분위기 현수막, 홍보탑, 전광판 홍보 등이 이뤄진다. 관중에게 응원도구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다양한 부대 이벤트(하프타임 미니축구, 리프팅)도 진행된다. 제주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시~제주월드컵경기장 간 셔틀버스 운영도 계획되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유나이티드 홈 개막전 경기를 통해 도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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