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처 신설은 교양‧전공 교육과정 편성 조직 일원화와 교육성과 환류체계 강화로 교육혁신 기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교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미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대학본부로 편제된 교육혁신처는 기존 교무처 ‘학사과’와 총장직할지원시설인 ‘교육혁신본부’를 통합한 조직으로 산하에 ‘교육혁신과’와 ‘미래교육과’를 두고 있다. 교육혁신과는 기존 학사과에 ‘교육혁신기능’과 ‘교육성과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미래교육과는 ‘교수‧학습법’과 ‘원격교육’ 지원 총괄 업무를 맡았다. 2과‧5팀 체제다.
이로써 제주대 대학본부 편제는 기존 3처(교무처, 학생진로취업처, 기획처) 1국(사무국)에서 4처 1국으로 바뀌었다.
제주대는 “대학 교육혁신 기반 조성으로 시너지 효과 및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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