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 4년 만에 첫 메달 수확...제주 대학부 선수 전국대회 단식 메달은 20년 만
제주대학교 배드민턴선수단이 지난달 22일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2022 노고단배 전국대학배드민턴 연맹전에서 값진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해승 선수(전북 정읍 출신)와 이준하 선수(충남 천안 출신)가 각각 3학년 단식과 1학년 단식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제주대 배드민턴 팀은 창단 4년 만에 첫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 대학부 선수가 전국대회 단식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여 년만이다.
박성환 제주대 배드민턴 감독은 “이번 쾌거를 토대로 도내 동호인들과 함께 제주대학 팀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순 제주도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대학팀 지원 사업에 보다 속도를 내 선수와 박 감독이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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