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흘째 열대야...폭염특보도 지속
제주 나흘째 열대야...폭염특보도 지속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6.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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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수은주가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4도, 용담동 27.2도, 외도동 26.4도, 대흘리 25.9도 등이다.

이로써 제주지역엔 나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또 제주 북부, 동부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다음 달 초까지 제주 북동부 지역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측돼 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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