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29일 제주도교육청서 이임식
30일자로 임기를 마치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8년간 여정의 동반자가 돼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사를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따뜻하게 함께 손잡고 걸었던 하루, 하루가 모여 제주교육의 8년이 됐다”며 “여러분이 모아주신 공과 정성을 평생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었다”며 “특히 지난 2년과 올해,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해냈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그동안의 방향성에 동의해주고, 발걸음을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거듭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혹시라도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교육감과 함께 제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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