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하며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강조되는 덕목이다.

청렴은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하며 어린 시절부터 가르치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청렴에 대해서 크게 와 닿지 않았었지만, 공무원이 된 지금은 청렴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 등 많은 홍보물을 접하게 되면서 청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국민의 신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만약 부정부패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다면 직무를 하거나 정책 시행을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요즘에도 공무원의 부정부패에 관한 뉴스와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청렴하지 않은 공직자들로 인하여 공직자 사회의 신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청렴한 사회로 나가야 한다.

청렴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렴의 덕목인 공정, 책임, 약속, 절제, 정직, 배려가 실천돼야 한다. 이 덕목들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배려있게 행동하고 공정성 있게 판단을 하는 등 업무를 하면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 지킬 수 있는 것들이다.

혈연, 학연, 지연 등으로 인하여 순간적으로 유혹이 올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공직자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공평무사(公平無私)라는 말처럼 공과 사를 구분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에 있어서는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일에 임해야 한다. 

공직자로서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과 지켜야 할 규정을 잘 지키며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국민들로부터 공직자 사회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다.

나 자신의 청렴한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이 변화들이 모여 청렴한 제주사회에도 밝은 이미지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와 국민들,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항상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할 것이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