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24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에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지난 2월 ‘제주다움 지키기 도민 청원’을 제주도에 제출했으나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 폐기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및 직접민주주의 확대, 개발안식년제 실시에 대한 답변은 받지 못 했다”며 “답변을 받은 영리병원 정책 폐기와 공공의료 확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한 답변도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이어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서명에 함께한 도민의 염원을 끝까지 반영시키기 위해 오영훈 당선인에게 정책을 건의한다”며 “지난 제주도정이 답변한 영리병원에 대한 청원과 환경보전기여금 청원을 포함한 제주가치 청원에 대해 검토와 정책 수렴을 통해 차기 도정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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