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일부터 올해 장마 시작
제주 20일부터 올해 장마 시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6.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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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장마가 20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부근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는 20일 오후부터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올해 장마는 평년 장마 시작일(6월 19일)보다 하루 늦은 것이다.

기상청 중기예보를 보면 제주에는 2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이 지속되며 잦은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 관련 제주도의 평년값은 시작일 6월 19일, 종료일 7월 20일, 장마 기간 32.4일, 장마 기간 강수일수 17.5일, 강수량 348.7㎜ 등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유관기관은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수 저류시설과 도로변 저류지 등을 점검해 정비하고 있다.

또 도내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반 붕괴, 수해 등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해 점검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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