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정상 개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
‘3년 만에 정상 개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성황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2.06.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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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3년 만에 함께 달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주관하는 ‘제26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구좌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대면 방식으로 정상 개최된 것은 3년 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행사는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 남자부는 마성민씨(전남)가 1시간18분46초로, 여자부는 권순희씨(부산)가 1시간32분22로 우승을 차지했다.

10㎞코스에서는 남자부 이수훈씨(경기)가 35분07초로, 여자부 장미정씨(제주)가 42분16초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6월 중순 무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풀코스(42.195㎞)는 진행되지 않았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마라토너들이 함께 뛰지 못했다”며 “아직 해외 교류가 예전처럼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내년에는 해외 교류단체와 마라토너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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