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청초등학교, 저청중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대학교가 전도검도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는 지난 12일 제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제주도검도회장배 전도검도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전문체육 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저청초(김민준·김수훈·박재현·이동진·이은혁·이의송)는 한라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남자) 단체전에서는 저청중(김도훈·고강민·권혜원·강효환), 고등부(남자) 단체전에선 제주고(고정민·전병관·손동민·홍승조), 대학부 단체전에선 제주대A(전철영·현충호·김서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문체육 개인전에서는 초등 통합부의 김민성(한라초), 중등 통합부의 김도훈(저청중), 남고 통합부의 전병관(제주고), 여고 통합부의 고채원(신성여고), 대학 통합부의 전철영(제주대A)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활체육 단체전에서는 초등부의 광일검도관(강한빈·오현진·신예승·김준하·조윤호·오현서), 청소년부의 삼무검도관A(고승우·방효진·이윤서·문혁진), 일반부의 중앙고검도동문회(조주영·강민수·이진호·양순기·이예효), 장년부의 광신검도관(김상욱·이승현·김기호·여창익)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생활체육 개인전에서는 초등 통합부의 강한빈(광일검도관), 청소년 통합부의 이재하(삼무검도관B), 일반부의 박현성(삼무검도관A), 장년부의 이예효(중앙고검도동문회)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