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박 건축사가 본 올래와 정낭
제주 토박 건축사가 본 올래와 정낭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6.0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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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영 건축사, 책 ‘제주도 올래와 정낭’ 발간

제주도 올래와 정낭이 제주 토박이 건축사의 눈으로 조명된다.

송일영 건축사가 최근 펴낸 책 ‘제주도 올래와 정낭’을 통해서다.

저자가 올래와 정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996년 티베트와 1997년 실크로드 근처까지의 여행 때문이었는데, 우연히 티베트에서 오지마을의 민가에서 나무로 만든 정낭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정낭이 세계의 지붕이라고 하는 그곳에 있었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이었다.

제주로 돌아온 그에게 있어서 이제 올레와 정낭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후 그는 30년 가까이 올래와 정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 않고 발품을 팔면서 자료를 모았다.

이렇듯 이 책은 고향인 제주문화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진 저자의 올래와 정낭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제주문화에 대한 애정의 산물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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