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도지사배 휠체어농구 ‘준우승’
제주삼다수, 도지사배 휠체어농구 ‘준우승’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6.0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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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에 52-78 석패
7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의 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제공.
7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의 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제공.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3연패가 좌절됐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 결과 제주가 신흥 강호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이하 춘천)에 52-78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2회와 3~5회, 7~8회 대회 우승팀인 제주는 제1회와 6회 대회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면서 통산 7번째 우승을 내년으로 기약했다.

제주는 춘천과의 지난 5일 A조 예선리그 2차전 64-69 패배 이후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7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의 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제공.
7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과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의 제9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제공.

이날 제주는 1쿼터에서 10-22로 리드를 당한 후 2쿼터(18-38)까지 20점 차의 큰 점수 차이를 보이며 춘천에 끌려갔다.

이어 제주는 3쿼터에서 34-58로 크게 밀리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제주는 에이스 김동현이 22점을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4쿼터 결과 52-78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열린 3·4위전에서는 코웨이가 무궁화전자를 61-5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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