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예문인화계가 피어올린 '묵향'
제주 서예문인화계가 피어올린 '묵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6.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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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도 서예문인화총연합전 개최
11~16일 제주문예회관 1~3전시실
홍보영 작 '해바라기'
홍보영 작 '해바라기'

제주지역 서예‧문인화계 큰 잔치가 막을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대표회장 이군성)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3전시실에서 제17회 제주도 서예문인화총연합전을 개최한다.

이날 서예문인화총연합전은 제주에서 활약하는 서예가와 문인화가 196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부문별, 단체별 작품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 작가들의 화선지 위에 묵향으로 담아낸 제주의 자연 풍광 등의 모습이 잇따른다. 지난해 제12회 제주서예문인화 제주작가상 수상 특전인 고영진 작가의 개인 초대전도 따로 마련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13회 제주서예문인화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권상호 서예가가 ‘문자예술로서 서예와 그 미학’을 주제로 강연을 마련한다.

또 올해 제13회 제주서예문인화 제주작가상 수상자인 최명자씨, 원로작가상 수상자인 이청사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제주도서예문인화총연합회는 2006년 7월 창립돼 매년 연합회전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부터 제주서예문인화인의 날을 만들어 제주작가상, 원로작가상을 뽑아 시상해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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