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물연대 총파업...경찰 불법행위 대응
제주 화물연대 총파업...경찰 불법행위 대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2.06.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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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을 방해할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6일 밝혔다.

화물연대 제주지역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제주본부는 7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항 5부두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

경찰은 제주항을 중심으로 비노조원 차량에 대한 운송 방해, 화물기사 폭행, 출차 방해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관련 불법행위가 발견될 시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불법행위 가담자의 운전면허 정지, 취소 등 행정처분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화물운송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화물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확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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