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녹색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5시30분 삼영교통을 찾아 버스 노동자와 인사를 나누고 버스 완전 공영제와 무상버스 시행을 약속했다. 이어 낮 12시에는 제주대학교를 찾아 개발과 성장이 아닌 돌봄과 살림의 녹색 정치를 선택해줄 것을 호소했다.

부순정 후보는 “서울 정치에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양당정치가 아닌 도민들의 자기결정권을 중시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살리려는 녹색당과 부순정을 선택해 달라”며 ”제주대학교 재학중인 신현정, 이건웅 비례대표의원 후보가 도의회에 들어가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정당투표는 5번 녹색당에 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부 후보와 함께 신현정, 이건웅 비례대표 후보가 동행했다. 이들은 도내 골목골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제주시청 주변에서 밤 12시까지 게릴라 유세를 진행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