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 후보(국민의힘)는 30일 “연동이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제주로터리를 차 없는 광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급속한 도시화로 늘어나는 건물과 자동차에 밀려 사람을 위한 공간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더 늦기 전에 연동에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신제주로터리 차 없는 광장 조성이 확실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자동차가 사라진 기존의 도로에는 유모차와 자전거가 여유롭게 돌아다니고, 다른 쪽 나무 그늘은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차량 통행은 2차선 규모로 삼다공원을 감싸는 4개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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