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이수정, 전국육상대회서 ‘금빛 포환’
서귀포 이수정, 전국육상대회서 ‘금빛 포환’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5.25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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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16m81㎝ '금메달'

이수정(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새로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에 출전한 이수정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경기에 참가한 이수정은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경쟁 선수들을 모두 물리쳤다.

16m81㎝를 던진 이수정은 2위 정유선(안산시청, 16m22㎝)과 3위 신봄이(성남시청, 15m0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수정이 작성한 기록인 16m81㎝는 지난달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본인 개인 최고기록(16m77㎝)을 불과 한 달 만에 4cm 더 늘린 기록이다.

앞서 이수정은 지난해 6월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6m76㎝를 기록해 제주도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수정은 “항상 응원을 해주는 가족들과 주변 동료들, 감독·코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목표 기록인 17m를 넘기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개최될 2022년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도 이수정을 비롯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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