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는 25일 유세에 나서 다문화 및 탈북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언어 및 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일대일 튜터링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더 힘들었던 다문화 및 탈북학생과 각 가정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모든 아이들의 동등한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 전환기 기초학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라며 “다문화교육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협력 및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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