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정의당은 거대 양당 속에서 작은 정당이지만 도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작지만 실력 있는 정당, 정의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정의당과 고은실 의원은 처음으로 제주형 지역화폐를 제안해 탐나는전이라는 결실을 맺었고,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해 도정이 수용한 바 있다"며 "고은실, 박건도, 김정임 3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돼 양당 기득권 체제에 균열을 내고, 다당제의 바람을 불러 오겠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또 "도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코로나19로 힘든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