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6일 도민의 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시갑 연락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담대한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커다란 제주 성장·행복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시작하는 제주! 이젠 도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선대위의 상임 고문은 변정일‧현경대 전 국회의원, 고문은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고충홍 전 도의회 의장, 김영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던 문성유 전 한국자산공사 사장‧장성철 전 도당위원장 등이 합류해 원팀을 이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경실 전 제주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허 후보를 돕고 있다.  

허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대한민국 1%의 한계를 딛고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섬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제주’완성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