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3선 국회의원 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소통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권영세 통일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임명했다. 이로써 18곳 정부 부처 가운데 14곳이 신임 장관 체제를 갖췄다.
원 장관은 16일 예정된 취임식과 관련 “국민, 언론과의 소통 차원에서 유튜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정책 성공의 전제 조건은 소통”이라며 “업무에 임하면서 언제나 국민과의 소통을 염두에 둘 것이며, 낮은 자세로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소통 신기록’을 세우는 장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장관은 2014년과 2018년 민선 6기와 7기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후 지난해 8월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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