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관악계가 전하는 금빛 '봄바람'
제주 청년 관악계가 전하는 금빛 '봄바람'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5.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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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브라스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
15일 제주문예회관대극장

제주 청년 관악인들이 금빛 선율로 ‘봄바람’을 전한다.

도내 청년 금관앙상블 브리즈브라스(Breeze Brass‧대표 김경묵)가 15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서다.

브리즈브라스는 제주대 음악학부 재학 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공부한 청년음악인들에 의해 결성된 금관앙상블이다.

대표 김경묵(트럼펫‧31)과 김용석(트롬본‧27), 좌종은(유포니움‧27), 현지웅(튜바,‧29), 안지홍(호른‧23) 등이 소속됐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1부 토시오 마시마의 행진곡 5월의 바람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죽음의 무도가 연주된다. 이후 호르니스트 이인환이 에릭 이와즌의 호른 협주곡 등 다채로운 금빛 향연이 이어진다.

제주대 출신 청년음악인들도 특별 섭외됐다.

클레프 브라스 퀸텟 대표인 트럼펫터 김아현과 강은지 전문 피아노 반주자, 이주성 작곡가, 도립서귀포관악단 소속 호르니스트 이인환, 음향감독 현예찬 등이다.

김경묵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에 관객들이 마음 편하게 감상하러 왔으면 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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