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가곡과 아리아 향연 서귀포에 '가득'
오페라 가곡과 아리아 향연 서귀포에 '가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5.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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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합창단 단원음악회
24일 서귀포예당

서귀포에 저명한 오페라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이 이어진다.

서귀포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단원음악회를 개최한다. 

‘5월에 듣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카르멘, 라보엠 등 저명한 오페라의 아리아와 국내‧외 유명가곡을 8명의 서귀포합창단 단원이 선보인다.

소프라노 박예진이 오페라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의 아리아 ‘이제 서둘러볼까’로 공연의 문을 열어 신입단원 최유경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세기디야’와 신동수의 한국 가곡 ‘산아’를 노래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지송이 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올린다.

아울러 오페라 이중섭에서 광림 역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리톤 정호진이 토스티의 가곡 중 가장 알려진 ‘너를 더 사랑하지 않으리’를 노래한다.

소프라노 이민우와 이은진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백작부인과 하녀의 아리아 ‘바람에게’와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을 통해 조화로운 듀엣을 선보인다. 

또 메조 소프라노 박선영이 그랜드 오페라 위그노 중 ‘당신은 결코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와 독일 작곡가 쿠르트 바일의 ‘스피크 로우’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유일한 테너 신용훈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극의 메인곡이라 불리는 ‘그대의 찬 손’을 힘 있게 노래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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