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7일 열린다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7일 열린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5.0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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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제주마 오픈 핸디캡 제7경주(1110m)
총상금 7000만원, 마주·조교사·기수·관리사 등 시상
오라스타 등 레이팅 상위 12마리 출전해 진검승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7일 제주경마공원(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7경주 제주마 레이스로 펼쳐진다. 사진은 2020년 개최된 제27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류어천’이 달리고 있는 모습.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7일 제주경마공원(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7경주 제주마 레이스로 펼쳐진다. 사진은 2020년 개최된 제27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류어천’이 달리고 있는 모습.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최고의 제주마를 가리는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7일 제주경마공원(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7경주 제주마 레이스로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2년 만에 ‘제주마 오픈 핸디캡’ 조건으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제28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의 우승마는 7일 오후 5시 제7경주(1110m)로 가려진다.

이번 대상경주의 총 상금은 7000만원으로, 우승 마주·조교사·기수·관리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우승컵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첫 대상경주인 이번 대회에는 레이팅 상위 12마리(1~12위)의 제주마가 모두 출전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15전 14승의 ‘오라스타’(고영덕 조교사, 문현진 기수)와 ‘초시대’(고영덕 조교사, 한영민 기수), ‘미래황제’(고성동 조교사, 강수한 기수) 등 레이팅 최상위(1~3위) 말들을 비롯해 ‘수사대’(박병진 조교사, 임재광 기수), ‘군자삼락’(심도연 조교사, 원유일 기수), ‘태왕별’(강영진 조교사, 전현준 기수) 등 경마 팬이라면 한번쯤은 가슴을 설레게 했을 제주마들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다시 열려 도민과 경마 팬 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마 육성은 물론 건전한 경마문화 육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마 대상경주는 1994년 재래마 대상경주로 처음 시행된 이후 2008년부터 경주 조건을 변경해 이어오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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