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개성을 꽃 피운 문인화 향연
각기 개성을 꽃 피운 문인화 향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4.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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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화협회 제20회 협회전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송여옥 작 '너를 본다'
송여옥 작 '너를 본다'

제주지역 문인화 작가들이 각기 개성을 드러낸 문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한국문인화협회제주지회(회장 좌경신)는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20회 제주문인화협회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58명의 회원들은 사군자와 산수화, 화훼작품 등 다양한 문인화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회원들의 그림에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심상에서 온 자유로운 문인화 특유의 붓놀림과 표현으로 한 가정 한 그림 걸기를 위한 회원들의 소망도 담겼다.

좌경신 회장은 "문인화는 심상에서 오는 자유로운 붓 놀림의 표현으로, 한 가정 한 그림 걸기를 위한 회원들의 소망을 담아 소품으로 꾸몄다"며 "힘든 시기 전시장을 찾아 힐링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립한 제주문인화협회는 한국 미술 문화의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고 문인화가의 위상 및 권익을 높이고자 창립됐다.

20년 간 매년 회원전을 개최했고, 도내 전시는 물론 국내 타 지역과 중국과의 교류전 등을 활발하게 이어오며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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