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현지민 金, 윤다현 銀, 김주연 銅 차지
현지민 金, 윤다현 銀, 김주연 銅 차지
남녕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분(개인전)에 출전한 남녕고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고부 라이트헤비급에 참가한 현지민(3학년) 선수는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7-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헤비급에 나선 윤다현(3학년)은 준결승전에서 7-1로 상대 선수를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또 김주연(3학년)은 여고부 웰터급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릴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제주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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