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수정, 전국육상대회 ‘금빛 포환’
서귀포시 이수정, 전국육상대회 ‘금빛 포환’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4.2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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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최고기록 경신...16m77 기록
공민경, 여일부 7종경기 '은메달'
이수정(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선수.
이수정 선수.

이수정(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빛 포환을 던졌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서귀포시청 육상팀 선수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 참가한 이수정은 종전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인 16m76보다 1㎝ 더 늘린 16m77을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정은 2위인 정유선(안산시청, 16m32), 3위인 허지윤(부천시청, 15m04)을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따돌렸다.

또 공민경은 여자일반부 7종(110m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에 나서 총점 4224점을 획득하며, 1위 신지애(시흥시청, 426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환경에 제약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개최될 2022년 각종 전국육상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민경 선수.
공민경 선수.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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