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수영팀, 전국대회 전원 ‘메달’
서귀포시청 수영팀, 전국대회 전원 ‘메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4.1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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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이동우, 자유형50m 대회 '新' 수립
박재훈, 자유형 800·1500m 金·銀
문재권 평영 銀, 손준우 자유형 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이동우, 박재훈, 문재권, 손준우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이동우, 박재훈, 문재권, 손준우 선수.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소속 선수 전원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 서귀포시청 수영팀 선수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유형 50m에 출전한 이동우는 22초7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으며 대회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우는 2위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22초87)과 3위 임성혁(고양시청·23초12)을 각각 0.15초, 0.4초로 따돌리며 여유롭게 정상에 올랐다.

자유형 800m에 나선 박재훈도 8분20초4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재훈은 자유형 1500m에서는 15분56초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서귀포시청 수영팀의 간판 문재권은 평영 50m에 출전, 1위 최동열(강원도청·27초45)에 0.51초 뒤진 27초96을 기록해 은메달을 따냈다.

또 자유형 400m에 나선 손준우는 3분59초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귀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에서 소속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개최될 올해 각종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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