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조 강민국, 전국대회 ‘금메달’
제주체조 강민국, 전국대회 ‘금메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4.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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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한 제주국제대학교 선수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효빈, 강민국, 엄도현. 제주도체조협회 제공.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한 제주국제대학교 선수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효빈, 강민국, 엄도현. 제주도체조협회 제공.

강민국(제주국제대학교) 체조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는 대한체조협회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제주지역 선수단 20여 명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남자 대학부 도마 종목에 나선 제주 선수들은 강민국이 금메달, 김효빈(제주국제대)이 은메달을 휩쓸며 제주 체조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 남자 대학부 철봉에서도 임경빈(제주국제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상위권에 입상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엄도현(제주삼다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단평행봉에서 13.150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건 엄도현은 마루에서도 12.050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따내는 등 개인종합 3위(48.550점)를 차지하며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여자 선수들은 도마, 마루, 이단평행봉, 평균대 등 4개 종목을 치렀고, 남자 선수들은 4개 종목에 링과 철봉 등 2개 종목을 더해 6개 종목으로 자웅을 겨뤘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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