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뜨락에서 한글서예로 전하는 '희망'
봄의 뜨락에서 한글서예로 전하는 '희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4.0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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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28째 회원전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3전시실
현병찬 작 새해 첫 기적
현병찬 작 새해 첫 기적

봄의 뜨락에서 한글서예로 희망을 전한다.

(사)제주특별자치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3전시실에서 마련하는 28번째 회원전이다.

올해는 세종대왕 탄신 625돌을 맞는 해이자 훈민정음 반포 576돌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의미가 담긴 한글서예 글귀로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떨치고 새로운 희망을 실은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70명의 한글서예가들이 새봄과 희망,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글 서예작품들을 출품한다.

작가들은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훈민정음 창제 당시 고문에서부터 현대 캘리그라피 서체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은 공통된 주제에 따른 세분화한 한글 서예의 서체 특성을 살린 창작 활성화에 주안을 뒀다.

다양한 서체와 함께 곁들여진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

현병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침체의 늪이 남아있지만 한글 서예술의 전시장을 열고자 하는 이 자리에 찾아주시어 고견과 격려를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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