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롭게 담아낸 '제주다움'
다채롭게 담아낸 '제주다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3.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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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5호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가 최근 연간 기관지 ‘제주어’ 5호(2022년)를 펴냈다.

이번 제주어 5호에서는 사진으로 읽는 제주어, 논문, 제주어 이야기, 구술자료, 휘보 등이 수록됐다.

‘사진으로 읽는 제주‧제주어’에서는 외도 포구와 외도마을 안길 모습이 담겼다. 논문으로는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강정희 명예교수와 (사)제주어연구소 강영봉 이사장의 제주어 논문을 실었다.

제주어 이야기에는 제주 수의를 담은 ‘바농질와치의 저승옷 이야기’, 제사 음식을 주제로 한 ‘친떡으로부터 젤 우이 올리는 우찍까지 헤근에 작구떡’,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송안심 어르신의 일상을 풀어 쓴 ‘송안심 어른의 소확행’, 제주평화연구원의 영문 웹 저널 ‘Jeju Island of World Peace’에 발표했던 글을 보완 수정한 ‘제주어와 북한어 사이에서’ 등 4편의 글을 담았다. 

이외 한해를 제주의 떡으로 살펴본 ‘지상전’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에서 조사한 민간요법을 담은 제주어 구술자료, 제주어연구소의 연간 기록을 휘보로 담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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