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에 담긴 제주풍광과 고유 풍속
묵향에 담긴 제주풍광과 고유 풍속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3.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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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서연학회 '탐라의 울림'전
다음 달 2~7일 제주문예회관
김선영 작 '목민심서'
김선영 작 '목민심서'

제주 풍광과 고유 풍속의 아름다움을 묵향에 담아낸 전시가 펼쳐진다.

(사)삼다연서학회(이사장 김선영·회장 김순희)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21회(사)삼다연서학회 서예기획전 ‘탐라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후 5월 3~29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 전시실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진다.

‘탐라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생활 속에 서려 있는 제주의 모습들을 서예창작 예술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회원들의 창작 열의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제주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걸린다.

김선영 이사장은 “이번 서예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제주의 풍광과 고유의 풍속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울러 제주의 기상을 드높인 선배 서예인들의 족적을 계승하고 서예술의 진일보한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다연서학회는 향후 주기적으로 시행해 오던 해외 서예 교류 사업과 연계해 전시 작품들을 외국 서예게에도 소개하고, 도외 서예 단체에도 소개하여 제주 서예인들의 활동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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