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부터 등교 전 학생 자가검사 ‘주1회’
4월 셋째주부터 등교 전 학생 자가검사 ‘주1회’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2.03.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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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월 학교방역 지원계획' 29일 발표
'집단감염 우려' 학교 기숙사는 주2회 유지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다음 달 셋째 주부터 초·중·고 학생들은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선제검사)를 주 1회만 해도 된다. 다만 학교 기숙사에서는 현재처럼 주 2회 선제검사 권고가 유지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대응 4월 학교 방역 지원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앞서 이달 초 교육부의 발표대로 4월 셋째 주부터 초·중·고 학생 선제검사 권고 횟수가 현재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학교 기숙사는 주 2회 선제검사 실시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숙사 내 층·호실 간 이동금지와 독서실·휴게실 등 공용시설 운영 자제, 청소와 소독·환기의 주기적 실시 등 기존 기숙사 방역 체계가 강조된다.

교육부는 다음 달 학생·교직원 검사용 신속항원검사 키트 총 4313만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전국의 대학에도 58만8000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지원된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학생 441만9971명과 교직원 52만7350명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응답(선제검사) 결과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연계 분석한 결과 선제검사의 양성 예측도는 92.9%로 나타났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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