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살던 좋은 시절...민화로 '조우'
호랑이 살던 좋은 시절...민화로 '조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2.03.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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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희 개인전 ‘호시절 좋은시절: 그때도, 지금도’ 개최
오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지덕희 작 '쉼'

호랑이가 살던 좋은 시절. 민화작가 지덕희의 따뜻한 호시절 이야기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펼쳐진다.

루씨쏜 아뜰리에(대표 루씨쏜)는 오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지덕희 개인전 ‘호시절 좋은시절: 그때도, 지금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소재와 민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는 지덕희 작가는 인생의 전환점이 돼준 십년 전 그때의 제주도 그리고 그때 얻은 용기로 지금을 살고 있는 호시절, 제주도는 나에게 그때에도 지금도 좋은 시절 좋은 곳 이라고 말했다.

민화 속 호랑이는 액운을 막아달라는 소망이나 염원이 담겨있다.

지덕희 작가는 이를 밝고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그림의 색감이 편안함과 심신을 안정하는 데도 도움이 돼 천천히 감상해보길 바란다.

특히 제주도 첫 전시를 위해 제주의 돌담길, 유채꽃 풍경, 동백등 제주의 풍경과 호랑이을 담은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통 민화로 시작해 창작 민화로 작업을 하게 됐으며 작가의 붓질은 그저 그림이 아닌 이야기와 소망을 담아 행복을 전달하려는 마음이 담겼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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